챕터 653

라일라가 돌아왔을 때, 엘리자베스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키어런은 엘리자베스와 알렉산더의 대화를 엿들었다.

그는 알렉산더에게 다가갔다. 그의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이 서려 있었다.

키어런은 알렉산더를 여러 모습으로 봐왔지만, 이렇게 누군가를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알렉산더는 엘리자베스에게 자신의 지분 15%를 주겠다고까지 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또 무엇을 원하는지 물었다.

이로 인해 키어런은 알렉산더가 이번에는 정말 진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편, 알렉산더는 키어런에게 '가질 수 없는 것이 항상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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